짧은 연휴, 심지어 주말 사이 해외여행이 가능하다고???
네, 가능합니다!
즉흥적으로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면,
혼자 여행하기 좋은 일본 교토는 어떠실까요? 😉
안전과 교통 편리성, 심지어 가성비까지 고려해서 골라
4박 5일을 혼자 묵었던 신상 호텔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1일 1말차를 즐기며 여유 부리기 좋은 현지 맛집 후기도 준비했어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ㅇ 숙소 추천
혼자 여행을 할 때, 무조건 싼 호텔을 찾으시나요?
오히려 혼자라면 숙소는 더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1박 2일처럼 짧은 여행이 아니라면 숙소 컨디션이
여행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에요. 😃
특히 교토는 저녁 6시만 되면 가게들도 거의 문을 닫기 시작하는 분위기라
저녁식사 이후 시간은 숙소에서 보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찾아본 호텔의 기준은 이렇습니다.
안전하고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거장과 가까이에 있으며,
중심가와 멀지 않아야 하고,
깨끗하고 연식이 오래되지 않을 것 !!!
그러면서도 가격이 저렴할 것 !!!!!
너무 조건이 많은가요 ㅋㅋㅋ 🙄
이렇게 해서 제가 선택한 교토 호텔은!!
오크우드 호텔 오이케 교토
Oakwood Hotel Oike Kyoto
(165-1 Moriyamacho, Nakagyo Ward, Kyoto)
(구글맵스 링크) https://goo.gl/maps/jJgvgmMVLYMbCzg99?coh=178571&entry=tt
Oakwood Hotel Oike Kyoto · 165-1 Moriyamacho, Nakagyo Ward, Kyoto, 604-0953 일본
★★★★☆ · 호텔
www.google.com
일단 글로벌 체인이고 3성급이라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가 보장됐어요.
게다가, 코로나 시국 중에 오픈해서
3년도 안 된 새 호텔이라는 점 !!!!
다른 부대시설이 없는 점은 아쉬웠지만
1층 라운지에 나와서 잠깐 업무를 볼 수도 있었고,
별 것은 아니지만 탄산음료가 무제한 제공되어 은근 유용했어요!
특이한 점은 환경을 위해, 룸 메이크업을 2박 이상 받지 않겠다고 할 경우
편의점 등에서 쓸 수 있는 기프트카드를 준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저는... (환경도 중요하지만...) 청결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
매일 룸 메이크업을 받았습니당 😅
그런데 매일 슬리퍼와 캡슐커피, 어메니티를 다 새로 주셔서
(🙄 환경을 생각한다고 하지 않았나여...???)
아무튼 필요한 건 버리지 않고 챙겨올 수도 있었어요.
일본 중학교뷰...? 룸이었는데
야구하는 모습도 보이고 더 안전한 느낌이 들어 괜찮았습니다!
도보로 어디든 이동하기 편리하기도 했구요.
무엇보다 이 모든 게 1박에 5만원도 안 되는 비용으로
제공이 됐다는 점!!!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ㅇ 말차 맛집 추천
일본! 특히 교토!! 하면 어떤 게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벚꽃보다 먼저 말차가 떠올랐습니다 ㅋㅋㅋ
(맛차가 더 맞는 발음인 것 같지만 말차가 더 익숙하지요...?)
그래서 다짐했어요.
교토에서는 1일 1커피가 아닌 1일 1말차를 하겠다규....
꼭 카페가 아니더라도 말차맛 디저트는
일반음식점이나 관광지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혼자 멍 때리며 분위기 내기 좋은 카페에 집중해볼게요!
1. 잇포도차호 교토혼텐
매장이 꽤 넓어서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대체로 손님들이 차분했어요.
저는 바깥 창문을 바라보고 앉았는데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이는 게
진짜 일본 감성 뿜뿜이더라구요,,,!
작은 정원이 보이는 자리도 있었고,
일본 특유의 목재 인테리어를 감상하기 좋은 자리도 있었어요.
다만 찻집들은 17시면 문을 닫더라구요...?
시간 잘 체크하시고 가시길 바라요!!
2. Chikujo So
이 찻집은 중심가에서 꽤 떨어져 있지만
굳이 굳이 가볼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후시미 이나리 신사와 동선을 엮어서 다녀오시면 좋습니다.)
은근히 골목길이라 이게 맞아...? 싶으실텐데요.
네, 맞습니다... ㅎㅎㅎ
외관도 낡은 가정집 같아 보여요.
찻집에 들어서는 순간에도 너무 조용해서
잘못 찾아왔나, 누가 있기는 한 건가 싶었어요.
손님이 아무도 없었고 마감 1시간 전이었지만
주인 아주머니가 정말 친절하셨고
혼자 여유를 즐기라고 저 큰 방을 내어주셨는데
정말 너무 고요하고 따뜻하고 평화로웠어요.
사실은 다다미방이 궁금해서
소나기를 뚫고 찾아갔는데.... 😂😂
다다미는 안 틀고 있다고 해서 테이블 방으로 안내 받아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에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에요 !!
심지어 의외로 화장실도 아주 신식이었어요.
모든 게 흡족한 마음에 나오면서 아리가또고자이마스,,,만 반복했습니다 😋
말차와 함께 고요한 휴식을 찐으로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 찻집, 꼭 한 번 다녀와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일본 교통편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 글도 도움이 되실 거예요.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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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니우먼이에요! 달콤한 5월의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난 2월말, 가장 가까운 해외여행지인 일본에 다녀왔어요. 마음이 복잡해 사색을 좀 하고 싶어서,,, (중2병 아니구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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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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