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우먼이에요!
오늘은 서울 스테이크 3대 맛집 중 하나인 "BLT스테이크" 방문 후기를 가지고 왔어요~
저는 결혼한 지 1,000일 되던 날!!
남편의 서프라이즈로 함께 다녀왔는데요,
기념일 같이 특별한 날을 위한 식당을 찾고 계신다면 집중해주세요!!😋😋
BLT 스테이크 분위기와 시그니처 셰어링 디너 메뉴의 솔직후기를 시작합니다!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주중) 14:30 ~ 18:00 / (주말) 16:00 ~ 18:00
예전에 수요미식회에서 뉴욕 3대 스테이크로 소개되었던
BLT스테이크를 이제야 다녀오게 됐어요!
사실 스테이크는 거의 항상 옳지만
굳이 이 가격에 이렇게 작은 덩어리를...? 하는 생각도 있어서 ㅋㅋㅋㅋㅋ
남편이 스테이크 요리법을 공부해 집에서 직접 해주는 걸 즐기는 편이었어요 😋
하지만 특별한 날에는 기분을 내야 하잖아요~~~
마다하지 않고 BLT가 있는 동대문 메리어트로 달려 갔습니당 헷

BLT스테이크 하우스는 매일 18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칼같이 18시 땡하고 오픈하셔서
그 사이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을 구경하며 기다렸습니당 ^^;
남편이 예약을 하면서 동대문뷰로 요청을 했대요.
밤에 동대문에도 조명이 켜져서 예쁘더라구요!
동대문이 가장 잘 보이는 자리라고 안내를 해주셨지만
그래도 너무 꽤 멀게 보여 아쉬웠어요 😂

꼭 동대문뷰로 예약을 못 하셨어도... 걱정하지 마세용 ^^;
저희가 앉은 자리는 입장하자마자 왼편에 구획된 곳이었는데요,
평일 디너에 손님이 많지 않아서 저희만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레스토랑 중앙 자리는 분위기가 또 확 다르더라구요.
더 세련된 너낌!!!
저희는 BLT 시그니처로 주문을 했어요!
아뮤즈 부슈와 시그니처 팝오버 브레드로 식사를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큰 빵이 나온다구....?!!!!!
약간 당황스러웠는데요,
겉바속촉 그 자체인 팝오버 브레드에 버터를 발라먹으니 완전 꿀맛이었어요....
거대한 애피타이저에 배가 불러버리실 수도 있어요 ㅋㅋㅋ
갓 나온 따뜻한 빵이 맛있지만 다 드시면 배부릅니다,,, 참고하세용
그리고 계절 채소 샐러드와 삼겹살처럼 두껍게 구워진 베이컨이 나왔어요.
평소 기름기 많은 돼지고기를 안 좋아하는데,
달달한 통삼겹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ㅋㅋㅋ
모든 메뉴 하나하나가 다 맛있었어요.

이 사진의 맨 앞은 참치 타르타르인데요,
지금은 그릴 제주 돌문어구이로 메뉴가 바뀐 것 같더라구요!
얇은 벌집핏자 같은 과자에 타르타르를 올려 먹으면
진짜 살살 녹음 + 바삭 꿀조합이었는데 바뀌어서 좀 아쉽네요 ㅠㅠ
그래도 더 맛있는 메뉴로 바꾸신 거겠쬬!!!!!

애피타이저를 잔뜩 먹고 있으면
드디어 !!!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스테이크가 나옵니당!!!!

2인은 포터하우스 스테이크가 제공돼요.
스테이크 위에 올려진 버터는 금방 싹 녹아버립니당 ㅎㅎ
은근히 고기 양이 꽤 되더라구요!!
(어쩌면 애피타이저를 너무 먹은 걸지도요....? 🤪)
진짜 좋았던 점은,
무려 다섯 가지 종류의 소금이 같이 제공된다는 거였어요!
아무리 소고기가 맛있어도 같은 소스에 먹으면 물릴 수도 있는데,
그때 그때 먹고 싶은 소금을 골라 찍을 수 있으니
만족도가 훨씬 높았습니당

후식은 크레페 수플레와 TWG 티(커피도 가능!)로 마무리했어요.
남편이 예약하면서 미리 레터링을 부탁드렸더니,
후식 디쉬에 글씨를 써서 내주시더라구요 >_<
수플레라 크레페도 딱딱하거나 질기지 않고 엄청엄청 부드러웠어요! 😍
패션 푸르트 소스도 완전 상큼해서 스테이크 입가심으로 넘 좋았습니당!!
유명 스테이크 맛집들은 보통 강남권에 있는데,
그래도 강북에 이런 고급 스테이크하우스가 있어 좋아요~~
기념일에 한번쯤 맛있고 기분 좋은
BLT 스테이크하우스로 데이트 다녀오시기를 추천드려요~~!

또 다른 서울 데이트코스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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