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우먼입니다.
제가 뉴질랜드 여행을 떠난 지 딱 한 달이 됐더라구요(4월 중하순에 여행했어요)!
총 8박 10일 일정이라 남섬만 찐하게 볼까 고민도 했었지만,
로토루아와 후카폭포 등 놓치고 싶지 않은 곳들이 있어 2박 4일 일정으로 북섬에 들렀습니다!
북섬에서 즐길 만한 여행지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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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뉴질랜드 직항 항공기 + 입국시 주의사항은 지난 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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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 [여행 리뷰] - [뉴질랜드 여행] 인천-오클랜드 직항 에어뉴질랜드 NZ076 후기(좌석/ 수하물/ 기내식/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뉴질랜드 여행] 인천-오클랜드 직항 에어뉴질랜드 NZ076 후기(좌석/ 수하물/ 기내식/ 스타얼라이
안녕하세요, 저니우먼입니다! 제가 뉴질랜드 여행을 나와서 블로그 업로드가 밀려버렸네요... 😂😂 뉴질랜드 북섬에서 남섬으로 이동하며 여행하느라 정신 없지만 행복한 며칠을 보냈는데요!
journeywoman.tistory.com
ㅇ 북섬 여행 코스 (2박 4일)
인천공항 → 오클랜드공항 → 로토루아(레드우즈, 와이오타푸, 스카이라인 루지)
→ 타우포호수, 후카폭포 → 오클랜드공항 → 크라이스트처치공항
ㅇ 1일차 ~ 2일차
한국에서 밤 비행기를 타고 뉴질랜드에 도착하기 때문에 1일차는 기내에서 보냈어요 ^^;
진짜 여행은 2일차부터 고고!!!
10시간도 넘게 날아온 오클랜드...! 도착했을 땐 이미 오후 13시 정도가 되어 있었어요.
입국심사에 시간이 꽤 걸려서, 바로 렌트카를 빌리러 갔습니다.
(렌트카 대여에 관련된 부분은 '꿀팁편'에서 말씀드릴게요! 😊)
오클랜드에서 로토루아까지 3시간 이상 소요된다고 해서 일단 출발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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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가 뉴질랜드의 핵심 도시인데다가 마침 금요일에 도착했기 때문에...
차가 굉~~~장히 막혔답니다 🤣🤣
금요일 도로가 꽉 차는 건 전세계 국룰인가봐요...ㅎ
중간중간 공사 현장이 있어 정체가 생기기도 했어요.
시간을 꼭 넉넉하게!! 잡고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입국하자마자 3시간 넘게 달리느라 피곤했지만,
내내 아름다운 경치에 눈을 뗄 수 없었어요.
날씨 변덕이 심한 섬이다보니 18시쯤이 되자 비가 쏟아지면서 아주 깜깜해졌어요...
오른쪽 핸들 운전도 처음인데 가로등도 거의 없고 !!!
이제 18시 전에 귀가하자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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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3일차
1. 레드우즈 트리워크
높다란 붉은 나무들 사이를 흔들다리로 넘어다니는 레드우즈 트리워크!
20미터 높이라고 해서 걱정하며 갔는데
금방 적응됐고 주변이 다 나무들이라 높이가 체감되지 않을 정도였어요.
예약을 할 수도 있지만 현장결제도 가능했습니다!
나무를 타고 오르는 액티비티도 탐이 났지만 트래킹 코스를 하나 더 걷고 마무리 했어요.
Welcome to The Redwoods - Whakarewarewa Forest, Rotorua, New Zealand
The forest is most well known for the network of superb mountain biking and walking tracks and for the magnificent stand of Californian Coast Redwoods.
redwoods.co.nz
Rotorua Tree Top Walks | Redwoods Treewalk® Official Site
Enjoy a tree top walk amoungst the majestic and magical 75-metre-tall redwoods as you walk across eco-suspended bridges and platforms intricately designed to honour and accentuate the stunning natural environment. Regarded as one of the top Rotorua walks.
www.treewalk.co.nz
2. 와이오타푸(Wai-o-Tapu)
로토루아는 화산지대이기 때문에 유황온천이나 지질공원들이 많아요.
냄새가 걱정되기는 했지만 여기까지 와서 경험을 안 할 수 없잖아요?!!!
유황 머드온천과 고민하다가, 와이오타푸를 선택했어요.
지반이 많이 함유하고 있는 성분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신기하더라구요.
냄새도 참을 만했습니다!
3. 스카이라인 루지
우리나라 통영, 부산에 만들어진 스카이라인 루지의 본고장이 뉴질랜드라는 것 아셨나요?!!
퀸스타운과 로토루아에 있는데요, 1960년대에 처음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
처음과 끝은 곤돌라를 타고 오르내려야 하고,
다시 탈 경우에는 리프트로 올라가게 되어 있어요.
5개 코스가 있었는데 산 속에서 타니까 시원하고 스피드도 팍팍 낼 수 있어 한국보다 재밌었어요!
ㅇ 4일차
1. 타우포호수(Lake Taupo), 후카폭포(Huka falls)
오클랜드공항으로 올라가기 전에 타우포호수와 후카폭포에 들렀습니다.
저는 후카폭포가 정말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아름다운 뽕따 색깔의 ㅋㅋㅋ 폭포가 우림같은 숲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한참 바라봤어요.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 !!!
2. 오클랜드공항 →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에어뉴질랜드 국내선)
원래는 오클랜드 시내도 둘러보는 게 목표였지만
오클랜드 인근이 많이 붐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일찍 도착해 렌트카도 반납하고,
공항에서 저녁식사도 하며 여유를 갖기로 했어요.
국내선 공항은 매우 작고... 매우 작아서...
식당 선택권이 많지는 않았어요.
국내선은 보딩타임이 이륙 30~40분 전이니 1시간 전에만 도착해도 넉넉하더라구요.
크라이스트처치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됐고, 20:30 즈음 도착했습니다.
늦은 시각이라 도보로 걸을 수 있는 숙소에서 1박을 했습니다.
북섬에는 이외에도 반딧불을 경험할 수 있는 와이토모 동굴(Waitomo Caves), 폴리네시안 스파, 시크릿 스파 핫 터브 등
볼거리가 더 많았지만 만족도 높은 선택과 집중 코스였습니다!
남섬 여행코스와 전체적인 꿀팁은 다음 편에서 공유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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