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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리뷰

"트래블월렛" 해외여행 선불카드 필수품으로 추천! 트래블로그 vs 트래블월렛 비교(feat. 뉴질랜드 여행)

안녕하세요~ 저니우먼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그동안 못 갔던 해외여행을 많이들 다니시는 것 같아요! 저는 해외출장이 몇 번 있었는데요, 매번 하나카드의 VIVA+를 이용하다가 올해 만기되기도 하고, 해외결제 수수료가 완전 면제되는 체크카드들이 나왔다고 해서 새로 발급을 받았습니다!! 하나카드인 트래블로그트래블월렛에서 출시한 트레블페이인데요, 각각의 특징을 비교해보고 저니우먼의 선택은 무엇이었는지!!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 비교글


먼저 트래블로그트레블페이 모두 수시로 외화를 충전해서 결제할 수 있고,

해외 가맹점 이용수수료와 해외 ATM 인출 수수료가 무료로 제공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먼저 하나카드 트래블로그를 살펴볼까요?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에서 바로 환전해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고

미국 USD, 일본 JPY, 유럽 EUR, 영국 GBP 환전시 환율 100% 우대를 제공합니다!

2023년 8월 31일까지 중국 CNY, 싱가포르 SGD, 캐나다 CAD, 호주 AUD까지도

환율 100% 우대 이벤트가 진행 중이에요!

 

환율 우대를 고려하면 트래블로그를 선택하는 게 좋을 수 있어요.

캐리어스티커와 신여권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인기가 폭발하는 중이지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캐리어스티커
출처: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신여권
신여권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외화로는 <미국, 일본, 유럽, 영국, 중국,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8종 통화로만 충전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뉴질랜드 같은 경우는 달러가 환전돼 인출/결제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트래블로그는 마스터카드유니온페이 중 하나로 발급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환전된 외화를 원화로 환불받을 때 환급수수료가 차감되어 입금된다는 점이었어요.

(현재는 5% → 1% 할인 이벤트 진행 중이라고 하지만, 언제 이벤트가 종료될지는 모를 일이에요^^;)

 

통화별 최대 보유 가능 금액은 원화 환산 금액 기준 약 200만원까지이며

무료환전으로 채울 수 있는 외화의 연간 최대한도는 총 USD 100,000입니다.

외화 결제 한도는 USD 2,000/일, USD 10,000/월이고

ATM 인출한도는 USD 6,000/일, USD 10,000/월로

생각보다는 제한적이었어요.

 


 

한편 트레블페이트레블월렛 앱을 다운받아서 가입, 발급, 충전할 수 있어요.

 

23년 4월 11일 현재 기준, 트레블페이는 아래의 38개 외화로 충전이 가능해요.

<미국, 일본, 유럽, 영국,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홍콩, 호주, 캐나다, 대만, 스위스, 카타르, 체코,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폴란드, 헝가리, 아랍에미리트, 몽골,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브라질, 페루,

뉴질랜드, 멕시코, 튀르키예, 이집트, 캄보디아, 인도, 라오스, 남아공, 케냐>

 

달러, 엔화, 유로화 수수료는 충전 수수료는 0%이지만,

기타 통화는 0.5~2.5%의 환전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카드는 화이트의 깔끔한 디자인이라 사용하기 무난할 듯해요.

카드가 도착하기 전에 모바일카드가 먼저 발급이 돼서

해외직구를 할 때 미리 사용할 수 있었어요!

트레블페이 카드는 비자(VISA) 카드로 발급이 됩니다.

트래블월렛의 트레블페이 실물카드
출처: (주)트래블월렛

 

무엇보다 좋은 점은 카드에 충전된 남은 잔액을 환불받을 때,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남은 잔액이 최소 25불 이상일 경우 원하는 금액 내에서 환불받을 수 있고,

25불 미만인 경우 전액 환불됩니다.

 

다만 모든 통화금액을 합산해 최대 보유 가능 금액이 원화 환산 금액 기준 약 180만원까지로 매우 적은데요,

다행히 충전 횟수와 결제 한도에는 제한이 없으며,

연간 최대 충전 금액은 USD 100,000입니다.

ATM 인출한도는 USD 1,000/일, USD 2,000/월로

트레블로그에 비해서 훨씬 제한적이라는 점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 중인 저로서는 그래도 현지 통화로 바로 충전이 되는

트레블페이 카드를 선택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았어요.

또 충전한 외화를 모두 쓸 수 없을 때는 원화로 환불받고 싶었기 때문에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트레블페이가 유리해보여 발급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사용해왔던 체크카드는 원화를 넣어두고

현지 통화나 달러로 환전되며 결제가 되는 시스템이었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카드는 미리 환전을 해서 넣어두고 해당 외화로 결제를 하는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두 카드가 비슷하면서도 특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나라로 여행을 떠날지, 어느 정도로 쇼핑을 할지 등

상황을 고려하셔서 현명하게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헷갈리실 때는 일단 두 카드 모두를 발급받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그럼, 똑똑한 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